"대기실에서 멱살 잡고 싸워"... 박민영, 과거 캐스팅 된 여주인공 내쫓고 '본인인 주연 차지한' 일화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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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문,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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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여주인공을 내쫓고 주연 차지한 일화가 공개되며 그의 스폰서 의혹이 다시금 화제되고 있다.

박민영은 데뷔한지 얼마 안 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여주인공으로 촬영 중인 드라마 주연 자리를 당당히 차지해 "엄청난 뒷배경이 있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라고 관계자들도 말할 정도로 이례적으로 여주인공이 되었다. 그후 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하며 박민영은 주연급 배우가 되었다.

하지만 박민영이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었다. 그는 강종현과 헤어졌다고 알렸으나 그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드라마 제작사가 강종현과 관계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를 둘러싼 의혹은 여전하다.

 

박민영, 논란 1년여만에 성공적인 복귀

사진=MBC
사진=MBC

지난 2022년 11월, 배우 박민영에게 연기인생에 있어 위기가 찾아온다. 은둔의 재력가로 알려진 빗썸 실소유주 강종현과 열애설이 불거진 것이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포착된 바에 따르면, 배우 박민영은 온몸에 명품을 휘감고 강종현의 본가를 찾는가 하면 그가 선물해 준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니는 장면이 포착되는 등 강종현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었다.

문제는 강종현이 박민영을 지원한 돈이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했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 수백억의 돈을 편취해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사는가 하면, 불법으로 의심되는 주식 작전으로 크게 이득을 받았다. 또한 책임을 피하기 위해 모든 재산을 차명으로 은닉하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사진=tvN
사진=tvN

이에 박민영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지던 것도 잠시 열애설이 난 직후 강종현과 결별했다고 전하며 대외적으로는 관계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박민영은 강종현과 사귀었다는 이유로 출국 금지를 당했으며 참고인 검찰 조사를 받았다. 혐의는 빠르게 벗어나는 듯했다. 그는 1년여의 자숙 끝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박민영을 둘러싼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그에게 뒷배경이 있다는 의혹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거졌다. 시작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의 박민영으로 만들어준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사진=투데이코리아

당시 박유천, 송중기, 유아인 등 라이징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속 박민영이 여자 주인공을 맡으며 연기력과 미모 모두 인정받으며 톱배우가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성균관 스캔들'로 톱배우가 되었어야 할 사람은 박민영이 아니었다.

2010년 5월, '성균관 스캔들' 여자주인공은 신인 배우 정다영으로 정해졌으며 대본 연습에 이미 참여까지 했다고 기사까지 났으며 첫 촬영까지 마쳤다.

그러나 한 달 후인 6월 갑작스럽게 박민영이 여주인공으로 교체되었다.

당시 박민영이 배우로 떠오르고 있긴 했지만, 대본 리딩까지 한 여주인공이 갑자기 바뀌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심지어 성균관 스캔들은 5월 27일 첫 촬영도 끝마친 상황이었기에 더욱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마이데일리

그렇게 여주인공 자리를 뺏긴 정다영은 이후로 아무 활동도 하지 않은 채 연예계 생활을 접어버려 일각에서는 그가 이런 부당한 상황에 학을 뗀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많았다.

심지어 원작을 읽은 팬들은 박민영보다 정다영이 여주인공 역에 더 어울리다는 의견이었기에 본인도 납득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반응도 많았다.

원작에서 김윤희는 남자만큼 큰 키를 가진 남장 캐릭터인데 키가 비교적 큰 정다영에 비해 체구가 작은 박민영은 남자 배우들과 함께 있어도 키가 눈에 띄게 작아 박민영 캐스팅 논란은 한동안 계속됐다.

 

기세가 너무 높았나... 손태영과 멱살 잡고 싸워

사진=일간스포츠
사진=일간스포츠

여기에 박민영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신인치고는 상당히 비중 있는 배역으로 데뷔했다는 점, 데뷔 1년 만에 아이 엠 샘의 주연으로 발탁됐다는 점에서 데뷔 때부터 든든한 뒷배경 덕분에 이미 정해진 여주인공 자리도 뺏어가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렇듯 신인치고는 거침없는 행보가 그에게는 마냥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데뷔 1년 만에 주연으로 발탁된 '아이 엠 샘'에 함께 출연한 손태영과 박민영이 대기실 문제로 멱살을 잡고 싸웠다는 기사가 보도되며 파장이 커졌다. 

이후 두 사람 모두 아니라고 해명하긴 했으나, 박민영이 한 방에 떠 콧대가 너무 높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내용을 통해 그녀를 향한 연예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한편, 박민영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초록뱀 미디어의 관계사가 제작한 작품인데 초록뱀 미디어는 강종현의 실질적 돈줄로 알려져 있는 만큼 박민영과 강종현이 아직 헤어진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결별했다는 기사와 달리 박민영의 복귀에 강종현이 사실상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심지어 드라마가 방영 중일 때도 박민영을 향한 논란은 계속 진행되었는데 그가 강종현으로부터 2억 5000만 원을 송금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박민영은 강종현에 의해 계좌가 사용됐을 뿐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차명계좌로 강종현의 범죄를 도왔다는 말과 다름없는 말로, 결국 스폰서를 인정하느니 무지함을 택한 것 아니겠냐며 박민영의 찝찝한 성공의 의심에 눈초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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